의뢰인은 지하주차장으로 들어가다 반대편에서 오던 차량과 부딪혔고, 별다른 조치 없이 그 자리를 떠났습니다.
사고후미조치 혐의로 경찰 조사를 받은 직후, 의뢰인은 법무법인 명진을 찾았습니다.
의뢰인은 사건 당일 새벽에 소주를 마셨다는 사실이 드러날까, 15년 전 음주운전 벌금형 전력이 불리하게 작용할까 몹시 긴장한 상태였습니다.
두 차례의 사업 실패로 이미 심신이 지쳐 있던 터라 형사처벌에 대한 두려움은 더 컸습니다.
사고를 알고도 자리를 떠난 사실 자체는 다툴 수 없었습니다. 담당 변호사들은 의뢰인이 자포자기한 심정으로 자리를 떴을 뿐 사고를 숨기려 한 것이 아니라는 점에 집중했습니다. 정신을 차린 직후 직접 보험사에 사고를 접수했고, 관리사무소와 주차관리업체에 연락해 피해자를 찾으려 했지만 주말이라 연락이 닿지 않았다는 경위를 구체적으로 밝혔습니다.
새벽에 술을 마신 사실은 음주운전 문제로 번질 수 있었습니다. 위드마크 공식을 적용해 운전 당시 혈중알코올농도가 0%였다는 계산 결과를 제시하고, 사고 전 마트에서 장을 본 영수증 등으로 정상적인 상태에서 운전했다는 점을 뒷받침했습니다.
의뢰인은 두 차례 사업에 실패해 큰 채무를 안았고, 극심한 심리적 어려움 속에서도 홀로 노모를 걱정해 왔습니다. 자격시험을 준비하며 재기하려는 노력, 차량을 반납하고 운전을 그만둔 사실, 치료 계획, 15년 동안 교통법규를 어긴 적이 없다는 점을 함께 정리했습니다. 아들에게 부끄럽지 않은 아버지가 되겠다는 다짐도 의견서에 담았습니다.
수원지방법원은 의뢰인에게 벌금 300만 원을 선고했습니다.
음주 전력이 있는 상태에서 사고 뒤 현장을 떠난 사건이었지만, 음주운전 혐의 없이 사고후미조치에 대한 벌금형으로 마무리됐습니다.
💬 의뢰인의 한마디
제 인생 사정을 이렇게까지 들어주는 변호사는 처음이었습니다. 덕분에 이 위기에서 벗어날 수 있었고, 다시 일어설 용기도 생겼습니다.
주차장처럼 좁은 공간의 접촉사고는 사람이 다치지 않는 경우가 많아 가볍게 여기기 쉽지만, 연락처를 남기지 않고 떠나면 사고후미조치로 입건됩니다. 수사기관은 자리를 뜬 뒤 무엇을 했는지와 함께, 그 자리를 피한 데 다른 사정이 있었는지까지 따져 봅니다.
사고후미조치는 5년 이하의 징역 또는 1,500만 원 이하의 벌금에 해당합니다. 같은 날 술을 마셨다면 음주운전 혐의까지 함께 문제 될 수 있어, 운전 당시 상태를 객관적으로 보여 줄 자료를 초기에 확보해야 합니다.
법무법인 명진 형사그룹은 대표변호사가 이미 진행된 경찰 진술과 남은 쟁점을 검토해 도주 의도와 음주 여부를 나눠 대응 방향을 정하고, 교통 사건 경험을 갖춘 변호사들이 보험 접수 기록과 통화 기록, 영수증 같은 객관 자료를 모읍니다.
수사 단계에서는 사고 접수 시각과 관리사무소 연락 기록을 확보하고, 마지막 음주 시각과 음주량을 바탕으로 위드마크 계산을 검토합니다. 재판 단계에서는 준법 이력과 재기 노력, 가족 사정을 묶어 양형 자료로 제출합니다.
주차장에서 다른 차량과 부딪힌 뒤 그대로 자리를 떠나 조사를 받게 됐다면, 그 뒤의 행동과 운전 당시 상태가 결과를 가를 수 있는 만큼 법무법인 명진 형사그룹과 함께 이탈 뒤의 행동부터 차근차근 정리해 보시기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