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곱 번째 음주운전이었습니다. 혈중알코올농도는 0.167%였고, 운전 중 경미한 사고까지 났습니다.
이미 여러 차례 처벌받은 전력에 10년 내 재범까지 겹쳐, 의뢰인은 실형을 각오한 채 명진을 찾아오셨습니다.
청와대, 법무부 검찰국, 대검찰청, 서울중앙지검 등을 거쳐 수많은 음주운전 사건을 처리해 온 김우석 대표변호사는, 첫 상담에서 "다툴 부분은 없다"는 현실을 먼저 그대로 말씀드리고 실형을 피할 준비에 집중하기로 했습니다.
대리기사를 불렀다가 연락이 엇갈려 직접 운전하게 된 경위를 통화 기록으로 정리했고, 의뢰인은 차량을 처분하고 상담을 받기 시작했습니다. 가족과 지인들도 탄원서로 힘을 보태며, 다시는 운전대를 잡지 않겠다는 의지를 말이 아닌 자료로 재판부에 전달했습니다.
그 결과 인천지방법원은 의뢰인에게 징역 1년 6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했고, 의뢰인은 수감되지 않고 가족 곁으로 돌아갈 수 있었습니다.
선고 후 의뢰인은 "처음부터 듣기 좋은 말 대신 현실을 그대로 말해주셔서 오히려 믿고 따를 수 있었다"는 말씀을 남겨주셨습니다.

